현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약 9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발표한 총선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이끄는 통합 러시아당은 약 49%의 득표율로 23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제1야당인 공산당이 19%의 득표율로 92석, 중도좌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이 13%로 64석,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은 11%로 56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2007년 총선 때의 63%보다 다소 낮은 60%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