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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대구 초중생 상위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1-12-02 21:27 게재일 2011-12-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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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구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취 수준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고 대구시교육청이 1일 밝혔다. 또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과 기초학력미달 학생 감소율도 각각 전국 1위였다고 밝혔다.<표참조>

중학교의 경우도 지난해에 이어 보통학력 이상 비율과 기초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고, 특히 5개 과목 중 국어, 영어, 수학은 보통이상과 기초 미달 등 여러 분야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고등학교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4위, 기초미달 학생 비율에서 6위에 그쳐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지적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우수고등학교 100개교에는 국어에서 경원고, 덕원고, 포산고가, 수학에는 성광고, 칠성고, 영남고 영어는 성광고, 칠성고가 선정됐으며, 특히 신설고인 칠성고가 수학과 영어 두 과목에서 향상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그동안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전 학교에 예방, 진단-지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습부진학생 특별지도비 지원, 학습보조교사 활용,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와 경계선상학교에 집중 지원 하는 등 단위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학습클리닉 센터를 설치해 표준화검사 결과 해석, 정서·행동적 차원의 과학적 진단, 학습 상담과 학습 코칭, 학습이력 관리 등 학습부진학생을 요인별로 맞춤형으로 지도해 오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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