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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아이들 영화감독 꿈 영글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12-02 19:41 게재일 2011-12-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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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초 영상팀, 청소년영상제서 연이은 대상 등 각종상 휩쓸어

【봉화】봉화초(교장 김진식) 학생 영상팀이 서울YMCA에서 열린 제14회 청소년영상페스티벌과 상주시에서 열린 제4회 경북청소년영상제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사진>

봉화초 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금정연·이하연 감독의`The Golden Rule`은 제4회 경북청소년영상제에서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또 김진영(봉화초등 6학년)과 봉화중 김자영양(1학년)이 공동 감독한 `My Daddy`는 제14회 청소년영상페스티벌에서 초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봉화초 영상팀은 제4회 경북청소년페스티벌에서 초등부 4개 부문 시상중 대상과 우수상, 기획상 3개 부문을 휩쓰는 저력을 발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여름방학 영화 집중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영어 영화 `The Golden Rule`은 반복되는 집단따돌림 이제는 그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청소년들의 반성을 유도하는 극영화이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진 My Daddy는 열심히 살아가는 아버지의 일상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

이 영화는 특히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초중등생의 작품으로서는 매우 깊이가 있고 연출 감독자의 성장 가능 동력이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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