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은 김주영 영주시장과 할리스에프엔비 정수연 대표, ㈜한길웰바이오 김현주 대표, 그린웰영농법인 손대준 대표간 4자협약으로 이뤄졌다.
이번 영주고구마라떼 런칭행사는 1차 산업에 머물고 있던 영주 고구마 재배가 2차산업인 가공업 및 3차산업인 유통·서비스를 연계한 `6차산업`의 고부가가치 특산품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국내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고구마의 가공제품인 영주고구마라떼 음료를 국내 3대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와 런칭함으로써 영주고구마의 홍보와 영주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로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도시 소비자에게 영주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할리스의 연간 고구마 페이스트 공급량 50t 중 영주고구마 원물 사용량은 40t 가량이다. 할리스에서 판매하는 영주고구마라떼는 영주고구마 페이스트에 우유를 믹서하고 아몬드 토핑을 얹어 젊은 층의 기호에 맞도록 개발된 음료로 1컵당 5천원에 판매된다.
유기질이 풍부한 청정 소백산의 황토 흙에서 자란 영주 황금고구마를 주 원료로 이용해 만든 웰방 빵 브랜드 고구마명가 1호점은 이미 서울역 KTX 역사 2층 (9번홈)에 런칭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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