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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무대 대견해요”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11-30 21:08 게재일 2011-11-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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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교육재단 `방과후학교 연합발표회`… 학부모·주민 초청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특기적성교육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선보이는 `방과후학교 연합발표회`가 29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개최됐다.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김홍규) 등 7개 유·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하는 이번 연합발표회에서는 △포철고 오케스트라 연주 `엑소더스` △포철공고 관악합주 `행진곡 K점을 넘어서` △포철중 `걸스 힙합 댄스` △포철동초 한국창작무용 △포철서초 체조부 공연 △포철지초 음악줄넘기 및 마술쇼 △포철유치원 발레 `사랑스런 요정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판화, 시화, 서예, 캐릭터 등을 비롯해 설치미술, 사진, 로봇 등 다채로운 작품이 효자아트홀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철지초 학부모 최선미씨는 “어린 학생들의 발랄하고 뛰어난 솜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발표회를 지켜봤다”며 “앞으로 특기적성교육이 더 활성화돼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철동초 권종원 교장은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자신의 특기적성을 찾아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무용, 관악부, 로봇동아리 등 각급학교의 많은 방과후학교 동아리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한 해 동안의 특기적성교육 결실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2001년부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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