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봉사단은 지난 4일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감포읍 범죄피해 모녀가정을 방문해 비가 새는 옥상 방수와 실내외 페인트 도색을 실시했다.
또 16일에는 경주보훈지청의 추천을 받아 국가유공 보훈가족인 산내면 김덕이(여·81) 할머니 댁을 방문해 건물외벽 보온시설 및 방풍작업 등의 동절기 대비 집수리 지원활동을 펼쳤다.
산촌 마을인 산내면 감산1리 어두골에 거주하는 김 할머니는 지난겨울 산골 맹추위에 보일러가 두 번이나 동파되어 냉방에서 생활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김 할머니는 “이렇게 도와주어 너무 고맙고, 올 겨울은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창단후 지금까지 소년가장, 장애인, 범죄피해가정, 보훈가정 등 158세대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