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 회원 50명은 900평의 단무지 뽑기에 앞서 10명씩 5개조로 역할을 나눠 신속하고 정성을 다해 일손을 지원했다.
특히 회원들은 간식과 중식, 작업도구 등을 사전에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등 참 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김철환씨는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애를 태웠는데 여성단체회원들이 찾아 와 몸을 아끼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도와 줘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협의회는 이날 연탄 500장을 예천교회 연탄은행에 기탁하고 3시부터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