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김은진(5학년 2반), 김정동(3학년 2반) 학생의 집에서 하루를 묵은 이효선 작가는 이튿날인 지난 3일 효선분교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은진이와 정동이는 춘산초등학교 효선분교 같은 반에서 복식수업을 받고 있는 남매다.
이날 학생들은 이효선 작가와 미술수업을 통해 가을내음이 가득한 효선분교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고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시간에 일상적으로 하던 받아쓰기와 읽기, 쓰기 활동도 함께하며 평소에 학교수업을 통해 배우고 느끼던 것들을 방송용 카메라에 담아냈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