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차년도 영양구간 `첫걸음 걷기행사`에는 경북북부연구원 이사장인 정해걸 국회의원과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 BY2C연계협력협의회장 한동수 청송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박선규 영월군수, 청송·영양·봉화· 영월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첫걸음 걷기 행사를 갖은 `오일도 시인의 길`과 `조지훈 문학길`은 들녘과 강변, 산길을 사뿐히 감돌아 가는 보일 듯 말 듯한 길로서 걷는 이로 하여금 절로 시흥이 일어나게 하고 농촌의 멋을 한껏 만끽할 수 있었다.
이 길에는 쉼터와 안내판, 편의·안전시설 등이 설치됐고 지역의 전설과 내력을 알 수 있게 해 보다 흥미 있게 걸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현지 주민들이 직접 옛길을 찾아 걷기에 편하도록 길을 조성해 애향심과 길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