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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철탄산 산림공원으로 재탄생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10-20 20:42 게재일 2011-10-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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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의 진산인 철탄산이 산림공원으로 새단장했다.

철탄산은 영주시민들의 운동공간뿐만 아니라 휴식처로 활용돼 왔지만 시설 부족, 주변 환경 개선 등의 요구가 있었던 지역이다.

영주시는 이에 따라 철탄산 도시 산림공원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지원대상 사업을 건의했다.

그 결과 이와 관련한 예산이 2012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산림공원화의 길이 열렸다.

이 사업의 총예산은 국비 및 지방비를 포함 20억원 규모이다. 철탄산내 산책로 정비와 산림훼손 방지시설 확충, 산철쭉 및 토종 야생화 식재 및 철탄산 일대의 잡관목 정비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인 속칭 보름골, 향교골, 신사골, 숫골, 갓골, 관사골 등 주변 마을들의 주거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철탄산은 상망동·하망동·영주 1, 2동 등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민공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도 높아 이전부터 체계적인 산림공원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지목됐다.

철탄산 부지 전체가 국·공유림으로 구성, 공원 개발 여건 등이 갖추어져 있었지만 열악한 시재정 상태로 공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이번 국비 지원으로 개발 사업의 저해 요소가 해소되게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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