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주최로 열리는 올 행사는 그동안 도심 개최 장소를 원전 인근 지역에서 변경했다.
우진하 교육장은 “평소 체험중심의 과학활동에 참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었던 어촌지역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경주과학꿈잔치는 2005년 4월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과학 체험 행사로 과학탐구능력개발연구회, 경주로봇과학교사연구회, 동경주지역 초·중학교의 과학교사들이 각종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론 중심의 과학수업에서 벗어나 과학교육의 세계적인 흐름인 `Hands On of Science`(체험중심 과학교육)과 `doing Science`(행하는 과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과학행사다.
이번 행사는 개막축포를 시작으로 25개 부스에서 기초과학의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날 학습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출발! 동서남북 게임` 은 전체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