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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한 바람 불어 쌀쌀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10-14 21:34 게재일 2011-10-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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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구·경북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포항기상대는 “15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다”며 “당일 늦은 오후나 밤에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15일 대구·경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8℃, 경주 12℃, 울진·영덕 13℃, 포항 15℃ 등 8~15℃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18~23℃로 예상됐다.

그날 오후부터는 경북 동해안 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경북북부 내륙지역은 늦은 오후나 밤 한때 천둥·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16일 대구·경북지역은 맑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전날보다 더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15일 경북북부 내륙지역은 곳에 따라 천둥·번개와 돌풍이 나타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유실수 등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외의 대구·경북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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