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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산서 내년 패션트렌드 한눈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10-13 20:54 게재일 2011-10-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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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여름 패션의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는`패션페어`와 `프레타포르테`가 열린다.

△`2011 대구패션페어`

섬유와 패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2011 대구패션페어`가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지식경제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6개 브랜드가 250개 부스를 열어 다양한 패션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패션의류관·토털패션관·천연염색관·패션소재관 등이 설치된다.

각 부스에서는 여성복·남성복·캐주얼·스포츠웨어·아웃도어·신발·가방·주얼리·패션액세서리·천연염색을 소재로 한 여성복과 생활한복, 패션의류용 소재와 기능성 소재 등 최신 패션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아시아패션연합회(AFF)` 한국 총회와도 연계돼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회원국 디자이너들이 연합패션쇼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패션쇼는 `류(流) 아시아`를 주제로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14일에는 관람객이 패션의류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봄·여름컬렉션`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봄·여름 컬렉션 (www.papbusan.org)`이 14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오뜨쿠뛰르`와 함께 세계 양대 기성복 박람회로 불리는 프레타포르테는 2001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11년째 이어져 오면서 부산이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프레타포르테 부산은 신진 디자이너 쇼와 해외 유명 컬렉션 교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패션 트렌드 설명회와 패션쇼 3D 상영관 등 패션 산업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마당으로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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