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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미국 변호사 시험에 29명 합격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10-12 20:44 게재일 2011-10-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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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졸업생 29명이 대거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한동국제법률대학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실시된 미 변호사 시험에 졸업생 중 29명이 합격했다.

이는 국제법률대학원이 지난 2002년 문을 연 이래 단일 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 국제법률대학원은 200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졸업생 244명 중 60%에 이르는 147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같은 합격률은 미국 기준으로 비 미국 지역 학교에서 공부해 응시한 이들의 평균 합격률보다 3배가량 높은 수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수 국내 교육과정만으로 졸업생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교수진 전원이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모든 교과과정을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또 재학 기간 중 정부 부처, 대검찰청, 대법원, 국내외 로펌, 기업 등의 인턴십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는 능력도 동시에 키우고 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미 변호사 시험에 많은 졸업생이 대거 합격해 대단히 기쁘다”며 “대학원 재학 기간 중 정부 부처, 대검찰청, 대법원, 국내외 로펌, 기업 등의 인턴쉽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는 능력을 키운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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