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낚시·골프 등 행사 다채
이날 개막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신현국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고오환 의장, 천석명 사과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천석명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2011 문경사과축제를 통해 문경사과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전국 최고품질을 널리 알려 문경사과가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하는 명품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축제와 더불어 맛과 향이 뛰어난 문경사과도 마음껏 즐기시면서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개막식에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 주현미, 김범용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즐거움을 더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2011 문경사과축제가 많은 관광객에게 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 몰랐다”며 “이러한 축제를 통해 사과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부자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 문경사과축제는 10월30일까지 23일간 개최되며 사과특판부스를 시작으로 사과따기, 사과낚시, 꽃사과 총쏘기, 사과골프, 금사과찾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사과조형물공모전과 국제사과 학술세미나 등 각종 볼거리 등을 마련해 깊어가는 가을 단풍구경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