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 대이초 `초교생 독서토론대회` 대상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10-07 20:41 게재일 2011-10-07 21면
스크랩버튼

본선 8개팀 중 뛰어난 토론 능력으로 최고 성적 거둬

`제8회 포항시 초등학생 독서 토론 대회`에서 대이초등학교(교장 양복조)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포항남부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교육청 주최 경북 유일의 독서 토론 대회다.

교내 대회를 거쳐 4명이 한 팀으로 총 33개 팀이 출전한 독서 토런 대회는 지난달 21일 예선 대회를 거쳐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2011 최고의 토론팀을 놓고 열띤 경쟁을 거쳐 대이초등학교 토론팀(김동민·정지원·권수림·김보경)이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본선대회는 지정된 도서인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에서 `톰 소여는 칭찬받을 만한 인물이다`라는 주제로 찬성팀과 반대팀이 서로 생각을 펼쳤고, 5명의 판정인에 의해 승리팀이 결정됐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대표발언, 질의응답, 작전타임, 최종발언 순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토론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함양 등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토론대회를 지원해 토론문화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