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보고회에서는 현안사항인 하양공설시장 현대화사업,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조성, 삼성현역사문화공원조성, 마을종합정비사업과 건강도시 경산 선포식, 축산시설현대화사업 등 430여 건이 보고됐다.
시는 2012년 추진할 주요업무로 △맞춤형 구인·구직(취업알선, 새벽 인력 대기소 운영 등)으로 일자리 1만 2천 개 창출 △산학협동과 연구개발 사업 지원 △그린 홈 100만 호 보급사업 △공공청사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서민의 경제력 향상과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가꾸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시는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에 따른 국도 대체 도로 개설 및 간선도로 구축 △ 관광분야의 주제· 콘텐츠 개발 등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경산4산업단지 조성에 앞서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산~신천간 도로개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쾌적한 삶의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태암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은 세계 경제위기에 맞서 그동안 경산시가 추진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