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무등희망작목반단지 정천수씨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탑프루트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전국 32개 재배단지에서 복숭아와 사과, 포도, 멜론 4개 분야의 가장 우수한 품질의 과실들을 출품했다.
유통전문가와 소비자 대표, 과수전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18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이 모양새와 착색정도, 균일도, 식미 등 외관심사와 당도, 과중, 경도 등 계측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그동안 농촌진흥청 탑프로젝트 2단계 사업에 참여한 희망작목반(대표 정종수)의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제2, 3의 희망작목반이 많이 탄생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종합평가회에서 열린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