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 유교문화길 조성 기념 걷기대회가 오는 24일 병산서원~하회마을~종합안내소(효부골)를 잇는 8.3km 구간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여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문화·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교문화길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낙암정에서 구담습지까지 38.8km 구간의 옛길을 찾아 도로를 정비하고 안내 표지판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조성돼 낙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마을마다 남아 있는 문화유산과 만나면서 굴곡의 역사를 바로잡아가던 조상들의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도 있다. 참가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지킴이 054) 858-1705번 또는 홈페이지(www.aroad.kr)로 하면 된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