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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署 `공감 치안 명함제`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09-15 20:54 게재일 2011-09-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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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경찰서는 주민 공감 치안 활동으로 서장이 민원인과 직접 상담하는 `억울한 일 없는 칠곡 만들기` 프로젝트와 방문 민원인에게 담당 경찰관의 명함을 제공하고 문제 해결의 편의를 돕는 `공감 치안 명함제도`를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시택 서장은 지난 9일 오전 10시, 가산면의 한 주유소에서 폭행을 당한 박씨(58)의 상담 요청을 받았다. 박씨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어 칠곡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넘기기엔 너무 분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 서장은 담당형사를 지정해 당일 사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공감 치안 명함을 건넸다.

박씨는 “흥분해서 다짜고짜 서장실로 찾아갔는데 서장님이 직접 사정을 들어주고 친절히 안내해 줘 이제야 한결 마음이 풀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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