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택 서장은 지난 9일 오전 10시, 가산면의 한 주유소에서 폭행을 당한 박씨(58)의 상담 요청을 받았다. 박씨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어 칠곡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넘기기엔 너무 분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 서장은 담당형사를 지정해 당일 사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공감 치안 명함을 건넸다.
박씨는 “흥분해서 다짜고짜 서장실로 찾아갔는데 서장님이 직접 사정을 들어주고 친절히 안내해 줘 이제야 한결 마음이 풀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