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11부산국제관광전(BITF 2011)에서 전국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는 미국, 중국, 그리스를 비롯한 36개국 230개 행정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 그리고 각 나라와 지역에서 총 43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에 열을 쏟았다.
이번 국제관광전에 가로 3m, 세로 3m의 관광홍보부스 1동을 마련한 예천군은 직원 4명을 개막 하루 전에 파견, 각 부스를 일일이 돌아보고 장단점을 파악해 차별화된 부스를 마련했으며, 행사기간 내내 지역관광지 홍보와 농·특산물, 여행상품 판촉에 온 힘을 모았다.
군은 이 홍보부스에서 벽면 뒤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로, 부스 앞은 천혜의 비경 `회룡포`와 낙동강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으로 아름답게 꾸몄다.
또 중앙은 예천참기름과 뽕잎차, 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일목요연하게 배치하는 등 아름다움과 조화성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홍보에 참여한 직원 4명은 홍보용 조끼를 단정히 입고 관람객을 친절히 맞으며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고객만족 부스운영이 심사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부산국제관광전은 각 국가 및 지자체의 관광문화 콘텐츠 전시, 관광정보 교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치러지는 최대의 국제관광 전시행사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