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탈라스가 지나간 일본 나라현에 일주일간 2천439㎜에 달하는 비가 퍼부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태풍은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7일간 영향을 미쳤다.
이 기록은 일본 최다로, 기존 일주일 최고기록은 미야자키(宮崎)현의 1천322㎜였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한국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일주일간 계속 비가 내린 경우는 없고, 2002년 8월11일 태풍 루사 때 강릉에 하룻동안 870.5㎜가 내린 적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