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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카다피 포위

정리=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9-09 21:46 게재일 2011-09-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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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사태 곧 종식

7일 리비아 시민군 병사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42년 동안 리비아를 통치해오다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무아마르 카다피(이하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시민군에 포위된 것으로 알려져 한국시간 이번 연휴 중에는 리비아 사태가 종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카다피는 지난달 23일 시민군의 공세에 밀려 트리폴리 요새 함락 후 행방을 감춘 뒤 현재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8일 이웃 나라인 니제르로 도주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본인은 거짓이라며 조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시리아 아라이 TV를 통해 주장했다. 그에 앞서 시민군은 지난 7일부터 카다피 은신처를 반경 60㎞ 범위 안에서 포위했다고 주장했었다. 관계국에서는 현재 카다피가 리비아를 떠나 국경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리=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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