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서는 광교신도시에는 민간분양 1천330가구, 국민임대 3천40가구 등 총 4천3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분양의 경우 중소형물량만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금주에는 전국 8곳에서 7천75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천28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여기에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7곳 등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웅진그룹 계열 극동건설이 오는 7일 안동 옥동택지지구 내에 `웅진스타클래스 안동` 414가구(지하 1층~지상 18층 총 6개동 규모)를 분양한다.
웅진스타클래스 안동의 공급 평형대는 69㎡ 134가구, 84㎡ 277가구, 102㎡ 3가구로 최근 주택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다.
웅진스타클래스 안동은 또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단지로 지어진다. 경북 최초로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옥상에 설치해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 공용공간의 전력을 지원하고 맞통풍 구조와 남향 설계로 자연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채광과 조망권 확보가 좋은 3.5베이 평면 구조를 택했다. 또 건폐율이 17%로 낮게 설계돼 아파트 2개동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을 설계 변경을 통해 들어내고 테니스장 15개 크기의 중앙광장을 조성, 광장중심의 단지배치로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했다.
이 밖에도 개발호재가 풍부한 안동지역이라는 이점도 있다. 옥동택지지구와 인접한 안동 예천 접경지가 경북도청 이전지로 확정돼 오는 2014년 6월이면 경북도청을 비롯해 도의회, 도경찰청, 도교육청 등 110여개 기관 단체가 동시에 이전하게 된다.
웅진 스타클래스의 모델하우스는 안동시 태화동 동부화재건물 옆 부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문의=(054) 843-1000
대구에서도 청약 결과 최고 10대 1을 기록하며 마감한 극동건설의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의 당첨자 계약이 오는 5일부터 실시된다.
특히 59㎡ A, B는 1순위에 조기 마감됐으며 총 946가구 중 85㎡ 이하 중소형 849가구도 순위 내 마감됐다. 78㎡ A는 51가구 모집에 426명이 신청해 8.35대 1의 경쟁률을, 84㎡ 펜트하우스는 1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의 인기 요인은 태양광발전시설 도입 등 친환경적인 설계와 소형 위주의 공급, 적절한 분양가 산정 등으로 분석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반월당역 현대백화점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문의= (053) 565-7800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