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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최복호 풍기인견 소재 파리박람회 참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8-31 22:24 게재일 2011-08-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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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6일… 지난해 이어 두번째

디자이너 최복호씨가 풍기인견을 소재로 한 제품으로 다음달 3~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레타포르테 패션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참가는 지난 2009년 프랑스 프레타포르테 연합회장의 영주 방문을 계기로 지난해 처음 참가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박람회에는 디자이너 최복호씨가 사단법인 풍기인견 발전협의회 소속의 6개 업체 브랜드와 함께 `SOTT(Silk Of The Tree)`라는 공동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들은 패션쇼를 통해 풍기인견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최복호씨는 장경옥 화백의 수채화기법의 꽃 등 유명 화백들의 미술작품이 어우러진 `감성패션 작품`을 출품한다.

또 각 업체에서는 자체 제품 150여점을 전시, 바이어와의 상담에 나선다. 인견은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실로 짠 순수 천연섬유를 말한다. `풍기인견`은 품질이 좋기로 이름이 높으며 국내 인견 생산량의 85%를 차지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풍기인견 업체는 사로 블리스, Laska, 홍승애 풍기인견, 삼화직물 소담비, 우백레이온코리아. 웰빙갤러리 등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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