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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위천 치어 방류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1-08-25 20:45 게재일 2011-08-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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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군위군은 지난 24일 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의 젖줄인 위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어류 방류행사를 했다. <사진>

군은 위천을 각종 어종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날 붕어, 동자개, 쏘가리 등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위천을 2급수 이상 깨끗한 하천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질병검사에 이상이 없고 발육상태가 양호한 치어를 방류해 왔다.

특히 붕어 및 동자개는 다른 어종보다 생존율이 높고 경제성이 뛰어나고 쏘가리는 육식성 어종으로 외래어종과의 생태계 균형유지에 기여한다.

장 욱 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치어방류행사를 열어 낙동강 상류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치어방류 이후에 어린 물고기가 잡아먹히지 않고 자리를 잡아 어획 가능한 크기로 성장할 때까지는 마구잡이식 어획이 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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