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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현면주민자치위 수익사업 `짭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8-23 21:11 게재일 2011-08-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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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관내 과수농가에 필요한 반사필름 665여 건을 일괄 신청받아 구입해 얻은 260만원의 수익금을 자치활동에 필요한 자체재원으로 조성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특산품인 사과 착색에 필요한 반사필름을 과수농가에 적기에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에 부족한 일손돕기와 경제적인 도움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반사필름 보급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체적으로 홍보반, 신청접수반, 공급반 등을 조직적으로 운영해 위원이 마을별로 농가에 필요량을 신청받아 공급하고 올해 사업의 호응도가 높으면 내년도에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과의 착색을 위해 사용되는 반사필름이 사과 수확이 끝난 후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될 수 있어 농번기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자연보호차원에서 반사필름 집중 수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장 김성수 이하 27명 위원으로 구성되고 환경정화활동·불우이웃돕기·지역사회발전 등 자치위원회의 자율적인 참여로 위원간 일체감 조성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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