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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2학기 흥미만점 교양과목 눈길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8-22 21:03 게재일 2011-08-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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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일대가 2학기에 흥미·학점·실용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학생과 함께하는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경일대는 인간은 두뇌의 10%도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다는 속설, V라인은 타고나고 시스템을 잘 몰라서 보이스 피싱에 걸렸다는 등을 해결하기 위한 교양강좌를 개설한 것이다.

먼저 `성공하는 두뇌 만들기` 강좌는 뇌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활용법을 익혀 잠재된 자신의 능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것으로 수요일과 목요일 두 강좌가 개설되었다.

강의를 맡은 두뇌연구소의 류영주 교수는 “인간의 두뇌는 평생 발달과정을 겪는다. 뼈의 성장은 멈춰도 두뇌는 성장하는 셈”이라며 본 강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시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설한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은 개인 정보 유출과 만연한 보이스 피싱을 대처할 수 있는 사생활 보안 능력을 배양하는 강좌이다.

타인이 내 PC를 사용한 흔적과 웹브라우저로 접근을 시도한 흔적을 찾는 방법을 배우고 누구나 쉽게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해결책을 체득할 수 있다.

새로운 스펙의 요소 중 하나인 외모에 대해 외모 지상주의적인 관점이 아닌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학업 의지로 전환하기 위한 두 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뷰티학부의 박선민 교수가 강의하는 `V라인 얼굴, S라인 몸매`와 식품과학부의 부소영 교수가 강의하는 `다이어트와 체형관리`가 그것이다.

박 교수와 부 교수는 오랜 시간 공들여 연구해 온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맹목적인 다이어트와 성형을 지양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토대로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처럼 실용성 있는 강좌는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60명이 수강하는 `성공하는 두뇌 만들기`는 수강신청 첫날에 마감되었으며 `다이어트와 체형관리` 역시 10시간 만에 1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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