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7일 오후 7시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 코리아남성합창단 초청공연을 마련한다.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8월의 로맨스`라는 부제를 단 이날 음악회는 클래식 해설가로 유명한 조윤범씨가 출연해 유머러스한 해설로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한다.
50인조로 구성된 코리아남성합창단은 유병무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윤종일 전문위원 겸 지휘자가 이끌고 있다.
코리아남성합창단과 함께 이번 음악여행을 더욱 빛나게 해줄 출연진으로 한국의 폴포츠 김승일<사진>씨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오 솔레미오(O Sole Mio)`와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들려준다.
소프라노 이종미는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을 부른다. 이어 김승일씨와 함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