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작목반은 탑프루트 단지로 선정으로 2009~2011년(3년)간 국비 1억7천400만원의 지원을 받아 복숭아 시범단지로 육성됐다.
희망작목반은 탑프루트 복숭아 시범단지 사업으로 농가별 복숭아 생산량과 생력화, 품질 고급화 등 소비자 맞춤식 복숭아 생산에 주력했다.
이렇게 생산된 복숭아는 대구 매천공판장 및 부산 반여공판장 등지에 대규모 출하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탑프루트 시범단지의 성공적 모델 정착을 해 자체 품질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대구광역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직접 시식 판촉 활동을 통해 도시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희망작목반은 맞춤식 현장컨설팅교육 통해 재배기술 향상과 농업시설 개선, 참여농가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2009년 12월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복숭아 과실생산 종합평가회에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도군은 3단계(2012~14) 탑프루트 복숭아 시범단지로 이서면 흥선리 삼성산작목반(반장 강일순)을 추천, 농촌진흥청 선정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탑프루트 복숭아 시범단지를 통해 과실생산기반 조성과 명품화를 통한 강소농을 육성,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를 가꾸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