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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백화점 “육상대회 특수 잡아라”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1-08-17 21:35 게재일 2011-08-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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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백화점들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상품 행사를 펼쳐 육상대회 특수를 누린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대회 개막 직전 붐 조성을 위해 대구점 지하 2층 메트로스퀘어 행사장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헤드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육상대회 성공기원 `스포츠 축하상품 대전`을, 버커루진과 게스진, 후부진 등의 유명 진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롯데 진 페스티벌`을 동시에 진행한다.

대구점과 상인점 가전매장에서는 19~28일까지 매장 내에 육상대회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내보내고 LED TV 등 첨단 영상장비를 전시 판매하는 `가전 박람회`를 연다.

롯데 영플라자 정문광장에서는 20일 오후 4시와 6시 무빙카를 이용한 여성복고댄스 공연팀 `배드걸스`의 음악 및 댄스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27, 28일 오후 4시와 6시에는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1층 샤롯데광장에서 육상대회 대회성공기원 밸리댄스 공연, 스트리트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펼친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개회식과 우샤인 볼트가 출전하는 100m 결승전 등 인기 종목 입장권 약 3천여 매를 확보해 무료 경품행사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사표방지를 위해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 대회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또 별도로 5천여만 원을 들여 주요경기 관람권을 구매해 지역의 소외 계층에 증정하고 29일에는 롯데백화점 직원, 30일에는 율하 롯데아울렛 직원들이 천광보육원 원생들과 함께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대백상품권 3천만원 패키지(30세트 한정)를 구매하면 대백상품권 50만원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회식 입장권 2매(A석), 짐매니아 플러스 휘트니스 1개월 이용권을, 1천만 원 패키지(30세트 한정)를 구매하면 대백상품권 20만원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회식 입장권 2매(A석), 베니건스 프리밀 식사권 1매를 각각 증정한다.

동아백화점은 대회 기간 동안 당일 3만원이상 구매한 동아 포인트회원을 대상으로 구매금액 연계 선착순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28일부터 9월11일까지 15일간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 내점시 5% 할인을 적용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 개점부터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우샤인 볼트 관람권 2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2011대회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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