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11일 “13일 흐리고 비가 온 뒤 14일부터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울진 22℃, 영덕 23℃, 경주 24℃, 포항 25℃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8~31℃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하지만 기압골 영향으로 경북북부 동해안은 아침부터, 경북남부 동해안은 낮 한때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14일부터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는 16일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은 아침 최저 21~23℃, 낮 최고 29~31℃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14일부터는 곳에 따라 열대야와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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