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먼저 `야간 양궁체험장`을 운영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20일(7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양궁 선수와 함께하는 야간양궁체험 교실`을 연다.
그동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자에 한해 낮시간만 양궁체험이 가능했다.
야간양궁체험은 2~3일 전 예약을 하고 당일에 예천문화체육사업소에 방문하면 예천군청 소속 양궁선수들과 함께 최대 10발의 활을 직접 쏴볼 수 있다.
또 국제 양궁 경기방식과 활의 역사, 활 쏘는 자세 등 활에 관한 기본상식 습득은 덤이다.
군은 또 직장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10월 중 `가을밤 직장인 야간 양궁체험 교실` 도 운영한다.
이외도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만 하면 주말인 토, 일요일에도 양궁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출향인, 주민 편의를 위해 야심 차게 이번 야간양궁 체험을 마련했으며 낮 양궁체험과 비교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양궁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과 전국단위 양궁대회의 지속적인 유치로 지역 위상을 높이고 양궁인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올림픽 메달리스인 장용호, 윤옥희 등 세계적인 기량의 선수 9명이 몸을 담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