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이승재(간호학과 4학년)씨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학생 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1차 하계입영훈련 수료식에서 최우수상(교육사령관상)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전국 학군사관 후보생 2천280여 명이 입소해 4주간 시행된 이번 입영훈련에서 이씨는 전술훈련과 사격, 독도법, 지휘훈육, 체력훈련 등 모든 훈련과정을 종합한 점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씨는 “훈련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긴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좋은 성적을 얻어 참 기쁘다”며 “2년 전 최우수상을 받은 차원태 선배님의 정기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입소한 김병교(체육교육과 4학년)씨도 10교육대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중앙군사학교장의 표창장을, 이은균(교육학과 4학년)씨와 이승재씨는 체력, 사격, 행군 성적이 모두 우수한 40여 명에게만 수여하는 특급전사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