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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최근 두달간 정부 주관 5개 국책사업에 선정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7-27 21:12 게재일 2011-07-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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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억 확보… 수도권 대학들 제쳐

【안동】 안동대학교가 최근 두 달간 지방 소규모 국립대로는 이례적으로 5개의 정부가 주관하는 사업에 선정돼 총 3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안동대가 지원대상에 선정된 사업은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백두대간 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 RIS 2단계 사업 등이다.

특히 9대 1의 경쟁률을 뚫은 ACE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고,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서는 서울대, 건국대, 이화여대 등 규모가 큰 수도권 대학들도 제쳤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사업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백두대간 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백두대간에서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을 수행, 일자리 및 투자확대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구축 사업이다.

서울어코드 활성화사업은 한국 주도의 IT분야 공학교육 인증인 서울어코드와 연계한 IT교육 혁신사업으로 IT인력 수급의 질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외 지역연고산업육성(RIS)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등 지역의 주체들이 공동 참여해 △기술개발 △전문 인력 양성 △마케팅 등을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형진 안동대 총장은 “이번 5개의 국책사업은 교육 내실화와 역량강화에 힘쓴 바탕으로 대외 이미지 제고에 본격 나서 학내 모든 구성원들이 집중한 결과”라며 “대외 국책사업 선정에 대학역량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생들의 취업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앞으로 산·학·연·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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