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출발해 안계면과 안사면을 거쳐 안평초등 신평분교에서 1박을 하고, 2일째는 안평면을 거쳐 봉양중학교에서 2박을 한 뒤 16일 학교에 도착하는 대장정을 펼쳤다.
삼성중은 도보 행진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향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향토애를 고취시키며, 극기심과 호연지기를 길러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적 인간 육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장원섭 교장은 “학생들에게 대행진이 공동체 의식 함양, 내 고장에 대한 애착심 고취, 심신 단련과 자신감 함양에 도움된다”면서 아울러 “학부모의 참여로 학교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