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 실시된 총선 당선자 500명 중 358명에 대해서만 당선증을 교부하고 나머지는 아직 검증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당선증을 주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총리후보인 잉락도 당선증을 받지 못했는데, 그는 정치활동이 금지된 오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지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때문에 태국에서는 선관위가 잉락 총리후보의 당선을 승인 않는 `사법적 쿠데타`가 발생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국가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