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인력풀에 등재된 후원자, 학교업무 담당자, 후원 희망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마중물 프로젝트 활성화와 확산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서부마중물프로젝트는 서부지역 출신 인사 또는 서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인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기부함으로써 잠재력이 무한한 서부지역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미래 지역사회를 밝혀줄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 순수한 기부문화 조성사업이다.
이번 다짐대회는 교육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주원 교수학습지원과장의 경과보고 및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안내가 있은 후 후원자 대표의 참여자 소감발표와 감사의 글 낭독, 색소폰 연주, 힙합댄스, 실내악 등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순해 서부교육장은 “펌프에 붓는 마중물 한 바가지가 땅속에서 큰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듯이 지역민이나 출향인사들의 따뜻한 기부는 지역 학생들의 꿈을 성장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서부 교육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부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큰 꿈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코너에는 명사초청 특강, 학부모 교육 특강, 안전 지킴이, 사랑의 고리 맺기, 미용 무료 서비스, 뮤지컬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인력풀 활용 실적이 게재되어 있으며 자유게시판에는 마중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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