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1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발표회는 배우, 스탭진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홍보 영상 상영, 주연배우 등 소개 및 뮤지컬 넘버(곡)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세계유교문화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용지애는 지난해 7월 31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부용대를 배경으로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하회마을의 하회탈 탄생설화, 서애 류성용과 마을 사람들의 삶과 사랑이 담긴 풍부한 스토리콘텐츠를 활용해 제작됐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오후 8시부터 9시40분까지 총 5회 공연으로 이루어 진다.
세계유교문화축조위 관계자는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명품대작인 부용지애의 홍보와 여름 휴가철 지역의 고택체험과 실경 뮤지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형 투어로 발전시켜 대도시 지역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