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예천참우 고급화·차별화 방안과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모델 개발, 양돈산업 활성화 등 지역 축산의 새 패러다임 대한 결과 보고와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맡은 경북대 박영식 교수팀은 타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 현실에 맞는 모델 개발을 위해 한우협회, 양돈협회 등 축산관련단체와 3차례 토론회를 했다. 또 축산농가 현지방문과 우수 축산지역 벤치마킹 등의 사전조사를 거쳐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날 보고자로 나온 경북대 박영식 교수는 예천참우 고급화, 차별화 방안은 기술집약적 축산과 무항생제의 건강육 생산, 동물 복지형 축산 실천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축산모델로 산재해 있는 소규모 축사의 환경 폐해방지를 위해 `펀드형 공동사육장`을 시범운영한 뒤 그 결과를 분석해 확대 추진하고, 축산농가의 교육장으로 활용해 소규모 축사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오늘 보고된 축산진흥 발전방안이 연구 결과에 그치지 말고, 업무협약을 맺은 경북대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컨설팅으로 특화된 축산 산업을 이루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