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국파워트레인(주)은 지난 1993년 자동차용 자동변속기의 주요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설립됐다. 2010년도 매출액이 4천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써 자동차 부품 제조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파워트레인(주)는 현재 대구(성서공단)에 있는 본사와 왜관 1, 2사업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주력품목인 토크 컨버터를 비롯한 자동변속기 부품 및 엔진 풀리(Engine Pulley)를 생산하여 현대·기아자동차, 현대파워텍, 현대모비스 등의 국내 완성차 및 부품메이커에 공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고객에게도 수출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김관용 도지사의 민선 5기 20조 투자유치 22만 개 일자리창출에 크게 일조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성주군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주일반산업단지는 단기간 내 96%라는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김항곤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기업이 살아야 성주가 산다는 일념으로 1차 일반산업단지의 투자유치 성공에 힘입어 2차 일반산업단지를 계획 중에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성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파워트레인(주)은 2013년까지 성주일반산업단지내 6만4천443㎡(2만 평) 부지에 3천200억 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부품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0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손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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