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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충청도 입맛 잡는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1-07-07 22:03 게재일 2011-07-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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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 충남지회와 `빛깔찬고춧가루` 판매 MOU

【영양】 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창환)는 지난 5일 (사)한국음식업중앙회충청남도지회(회장 신건택)와 `빛깔찬고춧가루` 판매 및 구매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충남도지회는 도내 16개 지부 1만 6천여 요식업체에 빛깔찬고춧가루 산지직거래를 위해 추진했다.

이번 체결은 그동안 수차에 걸친 품질테스트 및 시장조사를 통해 영양군의 빛깔찬고춧가루가 가장 우수한 고춧가루로 인정돼 결정됐으며, 여러 가지 고춧가루를 조사한 결과 잔류농약, 곰팡이균, 일반세균, 대장균, 쇳가루, 이물질 등이 불검출 되고 기준치 이하로 아스타칼라와 맛과 향 등이 뛰어나 선택됐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충청남도 전역에 대한 빛깔찬고춧가루의 시장 진입으로 더 많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MOU체결 이후 충청남도 시·군·구 16개 지부에서는 회원들로부터 주문량을 접수받는 대로 빛깔찬고춧가루를 공급해 충남도내 음식업체는 질 좋고 맛좋은 고춧가루 사용으로 한층 더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박창환 사장은 “경기·서울 음식업지부에 이어 충청남도와의 MOU체결로 사실상 전국에 빛깔찬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다”며 “타 지역에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시장을 확대할 계획으로 관내 고추생산 농가들로부터는 생산에만 전념해 농가소득 보장이 더욱더 앞당겨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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