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이 지원금으로 기존의 진로진학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교사 연수를 비롯한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 등 장기적인 진로계획에 바탕을 두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구만의 특색사업으로 이미 선발 배치된 진로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대학과 연계해 전공학과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해 단위학교에서 입학사정관제 등 진학준비와 학습 코칭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는 시교육청이 오래전부터 진학지도협의회,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진학진로지원단, 글로벌인재육성지원단 등 진로 관련 전문교사들의 인적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실제적인 진로진학 지도 경험과 지식이 상당히 많이 축적됐기 때문이다.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이희갑 장학관은 “앞으로 학부모, 학생, 교사 및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지원센터` 설치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장 효율적이며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첨단의 지원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