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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 함께 힘쓰겠습니다”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6-16 20:04 게재일 2011-06-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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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노인보호기관 협약

【안동】 안동병원과 경북 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정희)은 15일 노인학대예방과 학대노인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아 안동병원 컨퍼런센터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노인학대사례와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 대한 정보공유와 보호조치 △학대받는 노인과 가정에 대한 정서적, 경제적, 의료적, 교육적 지원 등 노인복지증진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전국노인학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대 가해자는 자녀가 50.6%, 배우자가 23.4%, 자녀의 배우자가 21.3%로 자녀 세대에 의한 학대가 전체의 7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학대방지를 위한 기구인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International Network for the Prevention do Elder Abuse)은 43개국의 회원국을 두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국제적으로 힘을 모아 노인학대방지를 위한 방안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6월15일을 노인학대인식의 날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도 한국노인학대방지망(KINPEA)이 조직돼 노인학대 피해자 방지를 위한 각종 노력을 전개해오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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