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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주민 사정 알려 주세요”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1-06-01 20:56 게재일 2011-06-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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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청송군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계층에게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제조사를 통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일제조사를 벌여 실질적인 사회적 지원과 보호방안을 추진하고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란 주제로 방치된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정부·민간사회복지시설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자를 집중적으로 찾는다. 대상은 창고나 움막, 공원부근 거주자, 여관, 여인숙 등에 상당기간 거주하는 자, 유기·방임·학대 받는 아동, 노인, 장애인 및 정신질환자 등이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복지대상자는 긴급복지 지원법에 따른 생계, 의료지원 등 긴급보호 및 기초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한 지원과 필요시 민간복지단체와 연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계층 조사에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며 “주변에 어렵게 살아가는 극빈자가 있으면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번 ), 청송군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담당(870-6038)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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