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박승환 대가대 교수 공동저서 `응용 양자역학` 미국 대학교재로 사용된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5-30 20:48 게재일 2011-05-30 8면
스크랩버튼
【경산】 박승환 대구가톨릭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안도열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와 공동 집필한 `응용 양자역학(Engineering Quantum Mechanics)`이 미국 대학의 교재로 쓰일 예정이다.

과학과 공학, 의학 분야의 전공서적 출판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아 온 `와일리(John Wiley & Sons)`가 6월 7일 미국에서 출판한다.

미적분학과 선형대수학을 공부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기존 양자역학 교재가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양자컴퓨터나 광전자소자 같은 최신 응용 분야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책 전반부에는 양자역학 원리가, 후반부에는 양자역학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가 담겨 있다.

박 교수는 “원고를 의뢰받고 2006년부터 5년간 집필에 매달렸다. 세계적 권위의 와일리 출판사에서 한국인이 집필한 책을 발간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어서 더욱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반도체 설계와 관련된 SCI 논문 180여 편 발표했으며, 피인용 횟수가 1천600여 회에 이른다.

/심한식기자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