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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지구 MOU 체결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5-30 21:35 게재일 2011-05-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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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태영건설 첨단산업지구 건설 목표

내년말 착공 2020년까지 9천331억 투입

【경산】 경산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돼<사진>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경산경제자유구역 지식산업지구는 2008년 5월 지정 이후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과 장기간의 건설경기 침체, LH 등 공공개발기관의 자금여력 부족 등으로 사업시행자 선정에 난항을 겪었다.

대우건설과 태영건설이 개발사업자로 나서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자동차부품, 우주항공, 정보통신 등 그린 부품소재산업과 교육연구 및 첨단의료산업이 융합된 첨단지식산업지구 건설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들 민간사업자는 7월까지 SPC(특수목적회사)를 구성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2년 말께에는 토지보상 및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첨단 및 특화산업 위주로 6.27㎢(190만 평) 규모로 2020년까지 9천331억원이 투입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생산유발 효과 1조 8천500억원, 고용유발 효과 1만 4천490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7천904억원 등 산업적 파급 효과 이외에도 경산지역 12개 대학의 우수한 인력양성을 통하여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정착시키고, 기술경쟁력 강화, 신산업 창출 및 산업기술 혁신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에 활을 증진함으로써 지식기반 중심의 대구·경북 통합경제권 형성을 가속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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