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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청 초·중생 학교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5-18 21:35 게재일 2011-05-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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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의 학교부적응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올 12월말까지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무한도전`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달서구지역 6개 복지관과 남구복지관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학교의 장기결석생과 징계학생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습의욕이 저조하고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학교 부적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복지관별로 테마기행, 풋살, 포토, 댄스, 펠트 등 학생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고취시키고 심리검사와 개인 및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정서적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참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로검사 및 진로탐색프로그램, 직업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무한도전`웹사이트 운영을 통한 온라인 상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학습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김성원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내 부적응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해 학교적응력을 향상 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복지관, 학교 담당자와 사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방문모니터링도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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