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문화원이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선석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으로 올해가 4회째다.
태와 생명, 자연과 별을 테마로 하는 이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9시까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태실알기, 전통등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 사찰음식체험, 통기타와 어린이합창단 등의 문화공연, 직접 만든 등촉을 들고 태실돌기,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탐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를 느끼며 전통문화와 예술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선석사의 사찰 음식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젊은 신세대 부부들이 많이 참석해 같이 온 유아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전통 등도 만들고 `다라니경` 탁본체험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토성뿐만 아니라, 이중성 등 별자리를 탐험함으로써, 우주의 신비함을 직접 느끼는 자리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