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역에서 매물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5월과 6월 대구 등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풍성해 매수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매를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5월 둘째 주 아파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매매는 0.05%, 경북은 0.0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셋값은 대구가 0.04%, 경북이 0.00%다.
대구의 매매는 달서구(0.09%), 북구(0.07%), 수성구(0.03%) 등에서 상승했다.
달서구의 경우 매물의 양은 부족하지만 수요도 있어 간간히 거래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원동 대곡강산타운(4단지) 105㎡형이 1천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5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본리동 성당우방 109㎡형이 200만원 오른 1억4천500만~1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북의 매매는 김천시(0.05%)와 영주시(0.04%)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김천시는 신규 공급이 없어 기존 아파트 시세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신음동 주공해돋이타운 66㎡형이 200만원 오른 7천만~8천800만원, 현대1차 72㎡형이 300만원 오른 8천500만~1억800만원선이다.
대구의 전세는 달서구(0.07%), 수성구(0.04%), 북구(0.04%), 서구(0.03%) 순으로 상승했다.
수성구는 비수기로 전세 거래가 많지 않지만 소형 주택형은 거래가 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매호동 동서타운 112㎡형이 250만원 오른 1억1천만~1억3천만원이고, 범물동 현대청림 105㎡형이 500만원 올라 1억1천500만~1억3천500만원이다.
경북의 전세는 김천시에서만 올랐다. 김천시도 잠잠한 가운데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신음동 현대1차 72㎡형이 200만원 오른 7천500만~8천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윤경보기자